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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표준원에 있는 사람에게서 메일이 왔다.
동료의 소개로 어제 SPM에 대한 표준화 업무를 맡았다면서
SPM에 관해 도움을 부탁한다고 했는데 바로 오늘 메일이 왔다.
그것도 이름 뒤에 석사님 이라는 호칭을 붙여서....

다른 건 제처 두고라도 내가 님이란 호칭을 들을만한 자격이
있기나 한가? 가당치도 않는 말이다.

SPM을 잘 다루는 사람이 국내에만도 얼마나 많은데 올 초에야
SPM을 처음 접했고 샘플 측정도 별로 해보지도 않은 내게
무슨...

안그래도 어제 Seiko SPM 국내 총판에서 오퍼레이팅 하는 선배
명함까지 줬는데 그 쪽으로 연락하면 개뿔도 모르는 나보다
훨씬 낳을 것을, 그 사람도 사람 보는 눈 참 없군.

사람 사는 것이 어쩔 수 없나 보다.
인맥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나쁜 점을 이야기하지만
그 사람이 SPM을 잘 다루는 사람만 알고 있더라도
나 같은 무지인에게 님짜 붙여가며 이야기 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 아닌가.
 
 
 
 
 
 
 
 
 
 
 
 
 
 
 
 
 
 
 
 
 
언제나 한결같이 어지러져 있는 내 자리...
왜 나는 저 정도는 어지러져야지 뭘 할 수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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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 다녀왔습니다.

 

 

 

 

 

 

 

 

 

 

 

 

 

 

 

 

 

 

 

 

 

 

 

 

 

 

 

 

하도 지리산이 험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부실한 체력 때문에
내심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그래도 남들에게 뒤쳐지 않고
잘 다녀왔습니다.
 
 
 
 
 
 
 
 
 
 
 
 
 
 
 
 
 
 
실은 산 같은 산에 등산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올라가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물론 지리산도 처음입니다.
그래서 이 무더운 여름에 힘들게 왜 산에 올라가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산에 있던 2박 3일 그리고 지금은 그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산 아래에서 늘 가지고 살던 걱정 근심이 산을 오르면서 싹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머릿속이 늘 사념과 잡념 같은 생각으로 가득 차있었는데
산 속에서는 오로지 산을 오르는 생각만이 머릿속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스트레스도 많이 해소된 것 같습니다.
 
 
 
 
 
 
 
 
 
 
 
 
 
 
 
 
 
 
거기에 천왕봉에서 일출은 산이 내게 준 또 하나의
선물이었습니다.
 
 
 
 
 
 
 
 
 
 
 
 
 
 
 
 
 
 
한 여름, 그 중에서도 가장 무더운 때에 험한 산을 오르는 맛을
이제는 조금은 알 것 같고, 가능 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기분을 가끔이라도 느껴보고 싶어졌습니다.
 
 
 
 
 
 
 
 
 
 
 
 
 
 
 
 
 
 
 
Commented by 萌芽 at 2004/08/17 21:02
지리산.. 아직 한번도 밟아보지 못한 곳이죠. 대신 잘 구경하고 갑니다. 다람쥐 사진이 참 앙증맞네요.^^
산행이 즐거우셨나봐요.. 부럽습니다.
Commented by withthink at 2004/08/17 21:10
덧말 감사합니다.
산속에서 도토리를 먹고 살아야 할 다람쥐인데 신라면도 잘 먹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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