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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약한 헐리웃의 상상력을 보여준 한 편의 영화.

영화 ‘Van Helsing'을 봤다.
드라큘라가 나오고 늑대인간도 나오고 그리고 프랑켄시타인도 나온다.
시나리오 부재가 헐리웃의 문제라는 말을 잘 보여주는 예일까?

등장하는 인물 만큼이나 어두운 검은 톤의 배경과 현란한 그래픽이
전부다.

그냥 그저 보고 즐기면 되는 영화.
보고 즐기는 것 역시 영화가 가져야 할 미덕이라 하지만
그래도 큰 아쉬움이 가득한 영화였다.


                      &

나물 캐는 처녀가 있기에 봄도 있다
                                            - 김 남 주

마을 앞에 개나리꽃 피고
됫동산에 뻐국새 우네
허나 무엇하랴 꽃 피고 새만 울면
산에 들에 나물 캐는 처녀가 없다면
시냇가에 아지랑이 피고
보리밭에 종달새 우네
허나 무엇하랴 산에 들에
쟁기질에 낫질 하는 총각이 없다면
노동이 있기에
자연에 가하는 인간의 노동이 있기에
꽃 피고 새가 우는 봄도 있다네
산에 들에 나물 캐는 처녀가 있기에
산에 들에 쟁기질 하는 총각이 있기에
산도 있고 들도 있고
꽃 피고 새가 우는 봄도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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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작년에 직접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하면서다.
그러면서 사진에 관련된 서적은 조금씩 보고 있다.
그러던 차에 우연히 이 책 ‘의미의 경쟁 : 20세기 사진비평사’를 봤고 혹시 사
진에 대한 지식이 조금이라도 더 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을 보면서 느낌은 사진에 대해서 말하고는 있지만 사진과 관련된 사회학 논문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어떤 분은 20세기 사진 비평에 있어 앤소로지라는 말씀을 하고는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전혀 재미없는 논문 수준이었다.

적어도 사진에 대한 정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사회적 의미에 대해 관심을
가진 분에게나 적합하지 않을까 싶다.

아울러 20세기라고 해서 50년대 전을 다룬 것까지는 그렇다 손쳐도 가장
최근에 대한 이야기가 80년대  초 라는 사실란것을 보면 80년대 말 이후 대중에게
급격히 퍼진 사진에 대한 담론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는 점이
아쉬운 점이라 생각한다.


                                    &

 겨울 편지
                      - 김 현 태

그대가 짠 스웨터
잘 입고 있답니다.
입고, 벗을때마다
정전기가 어찌나 심하던지
머리털까지 쭈뼛쭈뼛 곤두서곤 합니다.
그럴때면 행복합니다.
해가 뜨고, 지는
매 순간 순간마다
뜨거운 그대 사랑이
내몸에 흐르고 있음이
몸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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