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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작년에 직접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하면서다.
그러면서 사진에 관련된 서적은 조금씩 보고 있다.
그러던 차에 우연히 이 책 ‘의미의 경쟁 : 20세기 사진비평사’를 봤고 혹시 사
진에 대한 지식이 조금이라도 더 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을 보면서 느낌은 사진에 대해서 말하고는 있지만 사진과 관련된 사회학 논문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어떤 분은 20세기 사진 비평에 있어 앤소로지라는 말씀을 하고는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전혀 재미없는 논문 수준이었다.

적어도 사진에 대한 정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사회적 의미에 대해 관심을
가진 분에게나 적합하지 않을까 싶다.

아울러 20세기라고 해서 50년대 전을 다룬 것까지는 그렇다 손쳐도 가장
최근에 대한 이야기가 80년대  초 라는 사실란것을 보면 80년대 말 이후 대중에게
급격히 퍼진 사진에 대한 담론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는 점이
아쉬운 점이라 생각한다.


                                    &

 겨울 편지
                      - 김 현 태

그대가 짠 스웨터
잘 입고 있답니다.
입고, 벗을때마다
정전기가 어찌나 심하던지
머리털까지 쭈뼛쭈뼛 곤두서곤 합니다.
그럴때면 행복합니다.
해가 뜨고, 지는
매 순간 순간마다
뜨거운 그대 사랑이
내몸에 흐르고 있음이
몸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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