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살다보면 편견이 여기저기에서 많이 존재함을 알게 된다.
영화를 보면서도 마찬가지다.
TV에서 노래로 조금의 인기라도 끌면 전문성을 전혀 갖추지 못했음에도
MC도 보고 연기도 하는 시대라 자신의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
뭘 시도하는 연예인을 보면 저들도 인기에 편승한 족속들이겠지 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

 이런 편견을 가지고 본 영화가 ‘돌려차기’였다.

 내용은 아주 단순하다. 싸움질이나 하던 양아치를 태권도부에 넣어 우승까지
한다는 내용이고 들은 바로는 직접 보지는 못했으나 만화 이나중 탁구부의
내용과 비슷하다고 한다.

 영화를 다 보고난 후의 느낌.
뭔가 아쉬움.

 액션의 맛을 좀 더 살릴 수 있는 감독이었으면 더 좋은 영화가 나오지
않았을까하는 느낌이 컸다.


                                &

       봄바람
                     - 이 지 영

속살거리는 봄바람 타고
봄 숲 찾아가니
새 순의 초원 물들어 있네
수런대는 풀잎의 소리
속삭이는 님의 목소리인가
잠자던 숲 속 전령들을 깨워
상수리 나무, 진달래로 전하는
따스한 님의 편지
까치집 껍질 벗겨
새 생명을 산란케 해
연미복의 봄날 시인
숲속 교향곡 지휘를 하다
놓쳐 버린 봄바람.
반응형

'Cinema'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 헬싱, Van Helsing  (2) 2004.09.30
자전거 도둑, Ladri Di Biciclette / The Bicycle Thief  (0) 2004.09.29
인어공주  (0) 2004.09.27
스토커, One Hour Photo  (0) 2004.09.27
아는여자  (0) 2004.09.2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