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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욕망의 진화’는 부제이기도 한 ‘욕망, 물질에서 정신으로’라는 말에서부터
사실 기대가 매우 컸었다. 말은 그리고 이 책이 첫 인사에서 달라이 라마 책과
같은 내용이거나 혹은 정신없이 사는 현대인들에게 물질이 아닌 정신적, 도덕적인
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방법 내지 그러한 상태를 이야기하려는 책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책을 다 보고 난 지금은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책에서 말하는 가상계의 역할이 종래에 비해서 강해진 것이 분명 사실이기는 하지만
그로인해 물질의 중요성의 없어진 것은 아닌데도 가상계에 있어서 물질보다는 만족을
위한 정신이 더 중요하다 말하고 있고 게다가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책을 다 보고 났음에도 그다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마치 미래전망서 같은 느낌이다가 나중에는 마케팅을 위한 책 같다는
느낌을 주면서도 마케팅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꺼내지도 않고 끝나버리는
것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사람에게 이 책 ‘욕망의 진화’를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다.


                                         &


            해 당 화
                                          - 한용운

당신은 해당화가 피기전에 오신다고 하였습니다
봄은 벌써 늦었습니다
봄이 오기 전에는 어서 오기를 바랬더니,
봄이 오고 보니 너무 일찍 왔나 두려워합니다
철 모르는 아이들은 뒷동산에 해당화가 피었다고, 다투어 말하기로
듣고도 못 들은 체 하였더니,
야속한 봄바람은 나는 꽃을 불어서 경대 위에 놓입니다그려
시름없는 꽃을 주워 입술에 대고, '너는 언제 피었니' 하고 물었습니다
꽃은 말도 없이 나의 눈물에 비쳐서 둘도 되고 셋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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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영화, 흑인 음악 그리고 수많은 오토바이들.
이 세 가지가 영화 ‘Biker Boyz'를 이루는 전부다.

그래서 그런 흑인 문화를 좋아하고 오토바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영화를 보는 것 자체가 큰 즐거움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이라 보인다.

다만 내 경우는 힙합 음악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것이 정통 미국식의 흑인 힙합은
아니고 영화를 좋아하지만 흑인 영화만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제일 이 영화에서
중시하고 있는 오토바이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어서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는
아니었다.

그렇지만 바이크 매니아라면 강추.


                                 &


  윤 2월의 유희
                        - 이 준 철

양지바른 정오 둔덕
가지끝 노오란
꽃방울들
이리 저리
쨍그랑
쨍그랑
빨리 일어나라
그만자고 일어나라
바람따라
쨍그랑
쨍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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