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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실험실에서 하는 일이 투명전도필름, Transparent conducting films을 이란 걸 제작하는 일을 합니다. 입니다. 그간은 근래에는 하고 있던 일을 특정 프로젝트와 관련없이 독자적으로 연관시켜 진행해 왔습니다만, 오지 않다가 다음 달부터 회사에서 2~3년 동안 2년인지 3년인지 연구비를 지원 받으며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아 하게 되어서 그래서 제작방법을 지금 보다 더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하게 해 볼 요량으로 컴퓨터 프린터에서 널리 사용하는 Inkjet Printing 방식을 통해 투명전도필름을 만들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16~17일에 전북 전주 코아리베라 호텔에서 한국화공학회에서 주최한 ‘2nd 21C NanoTechnology International Forum’ 란 포럼이 개최된다는 사실을 알고서 있어 짬을 내 참석했었습니다.

 사실 Inkjet Printer를 사용한 기간이 오래되었기 때문에 Inkjet Printing 기술이 이야 Inkjet Printer를 사용한지가 벌써 상당히 되었던 터라 내게도 그리고 보통 Inkjet Printer를 사용하는 수많은 사용자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기술이었던 터라 별 것 아닐 꺼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웬걸..... 최근 전도성 투명잉크가 국내 한 개발사에서 개발되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어서, 보고 잘 하면 필름 제작 말고도 다른 곳에 적용할 외에도 다양한 곳에 쓰일 수 있겠구나 했던게 생각이었습니다. 싶었는데 그런데 Inkject Printing Technology를 이용해 기존에 실리콘 배선을 통해 만들던 많은 것들을 대체하고 그 외에도 LCD를 포함한 display 분야에서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게 발표자들의 대체적인 의견이었습니다.  그간 제 분야를 제외하고 너무 몰랐지 않았나 싶은 생각과 함께에다가 Carbon Nanotubes 용액을 Inkjet Printing 을 통해 thin film을 만드려는 것이 어쩌면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힘든 작업이 될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하는 생각도 하게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그렇지만 실제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보다 지나치게 시장 개관에 포럼의 내용이 치우쳤던 점은 제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클 수 밖에 없었습니다.감이 있고 게다가 화공학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이 대부분 제는 별로 익숙하지 못한 것들이라 용어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못해서 발표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다는 점 또한 아쉬움을 갖지 않을 수 없게 했습니다.없지 않았습니다.



 그간에 알고는 있었지만 역시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연구자들이 사람들이 뛰는 게 아니라 날아가고 있습니다. 정신 바짝 차리고 의욕적으로 덤벼들어도 성공의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데, 지만 그냥 손 놓고 넋 놓고 바라만 보고 있을 시점이 아닙니다.게 아니라 얼른 실현 여부를 하나씩 타진해 보고 조그마한 가능성이라도 보이면 동료들과 더 의견교환을 통해 접근 방법을 마련해 나가야겠습니다.

 처음 가 본 전주에, 처음 참석해 본 화공학회 포럼이라 익숙함에서 오는 편안함은 없었지만 새로운 것에서 오는 즐거움은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이틀이었습니다. 그리고 국제 포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발표자를 제외하고는 행사를 위해 특별히 참석한 외국인은 별로 없어서 국제행사라 하기에는 2% 부족해 보였습니다.는 것 같은 아쉬움도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




  나의 하늘은

                   - 이 해 인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지면
하늘의 별을
몇 섬이고 따올 수 있지

노래하는
마음이 깊어지면
새들이 꾸는 겨울꿈 같은 건
신비하지도 않아

첫눈 오는 날
당신 전철역 계단 위에 서서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들
가슴속에 촛불 하나씩 켜 들고
허공 속으로 지친 발걸음 옮기는 사람들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지면
다닥다닥 뒤엉킨 이웃들의 슬픔 새로
순금빛 강물 하나 흐른다네

노래하는
마음이 깊어지면
이 세상 모든 고통의 알몸들이
사과꽃 향기를 날린다네.


덧말. 2010 02 04 내용의 일부를 수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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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학재단과 전국경제인연합회이 지원하는 어린이 대상과학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생활과학교실’이라는 프로그램인데 바로 그것인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1시간씩 주민자치센터라는 이름으로 바뀐 동사무소에서 행사를 개최합니다. 다른 지역의 사정은 잘 알 수 없으나, 과학재단의 요청으로 수원에서는 작년부터 우리 팀에서 두 명의 박사과정 학생이 인계동과 신안동 두 곳의 자치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습니다. 그러던 중한 명이 개인사정으로 더 이상 참여할 수 없게 되어, 그 빈자리 제가  채우게 되었습니다. 그게 2주 전 입니다.

 사실 초등학생이 대상인데다가 일주일에 한 시간 밖에 되지 않아 별로 어려울 사항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 물론 첫 주 실험에 참석한 아이가 몇 되지 않아 처음부터 간단하게 끝낸 어설픈 경험도 제 생각이 맞다고 속삭였습니다.

 그런데 지난 금요일. 저는 16명의 아이들에게 휘둘리고 말았습니다. 시작한지 10분도 지나지 않아 아이들의 페이스에 제가 끌려 다닙니다. 간단한 주의를 통해 제 페이스를 찾아 오려고 해봤지만 그 효과는 채 1분이 넘지 못합니다. 거기에다가 뛰어다는 녀석하며....

 그래도 나름 조교 생활을 몇 년 했기에, 이 초등학생들은 꼬맹이들은 문제도 아닐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요 녀석들에게 휘둘리고선 어쩔 줄 몰라 하는 제 모습이란... ^^;; 겨우겨우 어르고 달래며 한 시간의 수업을 마치고 이 녀석들이 어질러 놓은 것들을 치우고 돌아왔습니다.

 이 녀석들에게 또 뒤둘리면 안되겠죠? 어떻게 하면 아직 1시간 동안 한 곳에 관심을 집중하기에는 어린 이 친구들의 흥미를 유지하며 재미나게 과학실험을 할지 고민입니다.





                          &




          나의 하늘은
                                     - 이 해 인

그 푸른 빛이 너무 좋아
창가에서 올려다본 나의 하늘은
어제는 바다가 되고 오늘은 숲이 되고
내일은 또 무엇이 될까
몹시 갑갑하고 울고 싶을 때
문득 쳐다본 나의 하늘이
지금은 집이 되고 호수가 되고 들판이 된다.
그 들판에서 꿈을 꾸는 내 마음
파랗게 파랗게 부서지지 않는 빛깔
하늘은 희망을 고인 푸른 호수
나는 날마다 희망을 긷고 싶어
땅에서 긴 두레박을 하늘까지 낸다.
내가 물을 많이 퍼가도
늘 말이 없는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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