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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고스피어(Blogosphere)를 다니다 보면 정말 다양한 위젯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위젯이 주는 다양한 기능과 편리함이 그 인기의 원인인 때문에 위젯이 블로고스피어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인기를 끄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1분마다 다른 모습으로 시간이 적힌 칠판을 들고 있는 여성이 등장하는 미인시계(美人時計, bijin-tokei)라는 일본 위젯이 제가 최근에 본 것들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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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블로고스피어 속에서 위젯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사실을 놀랍게도 노동부 고용지원센터에서도 주목을 했습니다. 이렇게 블로고스피어 속에서 위젯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사실을 놀랍게도 노동부 고용지원센터에서도 주목을 했습니다. 그리고 위자드팩토리와 함께 Good job위젯을 만들어, 간단한 육성 게임을 통해 재미와 동시에 고용지원센터의 다양한 취업정보를 알려 제공해 줍니다.



앞서 언급했듯, 이 ‘Good job’ 위젯은 아이를 성장시키는 게임과 을 통해 고용지원센터의 취업정보 제공이 목적입니다. 를 얻을 수 있지만, 그에 앞서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로 아이를 성장시키는 게임입니다. 먼저 게임 부분을 살펴보면, ‘학습’, ‘감성’, 그리고 체육 세 가지 항목을 선택을 통해 그 항목의 레벨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할 수 있는 항목이 세 가지에 불과하지만, 여기서 각각의 선택에 따른 성장과 함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아이가 태어나서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용지원센터의 위젯인 만큼 최종 목적은 잘 자라서 직업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경우는 아직 중고등학생으로 과정의 성장에 밖에 이르지 못해하는에 머물러 있어서 직업을 선택해 보지는 하는 과정까지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이, 위젯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채용정보는 이 위젯의 또하나의 존재 이유라 할 수 를 얻을 수 있습니다. 육성되는 캐릭터 밑에 실시간으로 채용정보가 나오는데, 이것을 클릭하면 실제 채용 정보가 아래와 같이 새 창을 통해 전달됩니다.내용과 연결됩니다.



이 'Good job' 위젯은 정말 흥미로운 시도입니다. 정부 기관이라고 하면 보통 딱딱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마련인데, 노동부 산하 고용지원센터는 그 맥락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것을이 위젯을 통에서 알 수 있습니다. 국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노력의 자세는 정말로 박수를 받아 마땅합니다.새롭게 시작한 흥미로운 시도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아쉬운 점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우선 육성 게임을 제공하는데 있어, 게임 내용이 사람들의 흥미를 계속 끌기에는 그 컨텐츠가 잡아 두기에는 부실합니다.해 보였습니다. 특히 진행되는 시나리오를 비롯해 선택할 수 있는 영역이 너무 적어, 성공적인 다마고치류의 게임이라 할 수 없습니다.으로는 너무 단순해 보였습니다. 또한 제공되는 취업 정보가 종종 마감된 내용일 경우가 있었고, 단편적인 정보 제공 역시 던 것도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이렇게 지적되는 자잘한 단점만 보완한다면, 위젯을 새로운 채널로 사용해 고용정보를 제공하고 바람직한 인재 숙성상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다양하고 연구를 통해 발전된 모습으로 다양한 위젯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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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iththink.textcube.com2009-07-19T04:43:010.3810

공지영 지음 | 창비 | 20096

 

 작가 공지영은 유명합니다. 그녀의 작품을 직접 읽어 본 적이 없는 제게도 작가로써 그녀의 이름은 익숙합니다. 게다가 각종 연론매체를 통해 접할 수 있었던 그녀의 책에 대한 보도와 책에서의 담론이 시대에 미치는 영향도 몇 차례 지켜 보았습니다. 그런 그녀의 영향력이 그래서 지금 이야기 하려는 그녀의 소설 도가니는 직접 읽어 보고 싶게했습니다.

 

유명 작가의 소설인 만큼 작가그녀의 전작들과 비교해가며 읽으면 좋겠지만, 앞서 고백한 대로 저는 작가 공지영그녀의 책을 본 적이 없습니다. 대신 영화화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스크린에서 본 적이 있이 있는데, 습니다. 각기 서로 다른 개인의 내면에 집중하고 그 속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어서, 그래서 소설 ‘도가니’도 에서 역시 개인의 내면에 집중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책의 첫장을 펼쳤습니다.

 

책은 작가 김승옥의 무진기행에 대한 언급으로 시작합니다. 무진기행 속 무진은 탈일상의 공간입니다. 이고 또한 무진기행에서의 깊은 안개는 허무를 나타냅니다. 처음에 저는 이 책 도가니’도 무진기행에서의 무진과 그 안개의 의미를 개승하줄 알았습니다.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1990년대와 2000년대 초 가부장적 사회에서 억압받는 여성의 삶을 조명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녀가 이제는 60년대 문학의 향수를 떠올리며 이야기를 전개해 나갈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낌새가이내 뭔가 이상합니다. ‘메시지시스템같은 단어의 을 굳이 으로 적어 놓아서 바꾸어 읽어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 끕니다.에게 뭔가 낌새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들게 만듭니다. 그리고는 금세 이야기를 장애를 가진 어린 학생의 성폭행을 포함한 장애인 인권보호로 전환해바꾸어 버립니다. 솔직이 말하면 이 때 저는 좀 아쉬웠습니다. 작가는 아직도 1980년대와 1990년대의 문제의식에서 끈을 놓지 못한 386세대의 작가가 가지는 한계를 본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에 실망했습니다. 물론 MB로 인해 이 시대도 인권와 복지에 대한 담론에서 자유롭지는 못합니다만, 그래도 저는 한 시대를 풍미한 작가로써의 역량이라면 희망을 갖지 못하고 번민하는 이 시대의 젊은 영혼들에 대한 심도있는 이야기를 기대했기 했습니다.때문입니다.

 

하지만 작가는가 꾿꾿이 무진으로 축소된 우리 사회에서 진실이 안개 속에서 어떻게 외면 당하는지애 대한 이야기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진지하게진실을 외면하는지를 계속해서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저는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진실을 알면서도 안개를 탓하며 외면하는 무진 사람이 되기가 싫으면서도 지금 당면한 문제를 따라가는데도 벅찬 현실 속에서 진실에 맞서기 위해 제 일을 손에서 놓을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진실에 당당히 맞서기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책 속 주인공인 강인호도 이런 고민을 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하고 그는 역시 결국 무진시를 떠나버리립니다.지만, 그런 그를 두고 작가는 굳이 그의 대한 판단 하지 않습니다. 독자의 가슴을 그렇게 들쑤시고는 그가 떠나는야기만 담담히 전해 줍니다. 작가는 문제 제기로 만족한 것일까요? 솔직히 말해 어쩌자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이 책 '도가니'에 대한 어떻게 이야기는 이렇게 끝을 맺는 것 말고는 별 도리가 없습니다. 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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