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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ad Pitt와 Angelina Jolie, 이 두 명의 섹시 스타가 주연을 맡은 것만으로도 수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Mr. & Mrs. Smith'. 그러나 개인적으로 Brad Pitt는 영화 ’파이트 클럽, Fight Club'를 제외하고는 별로 인상적인 영화가 없었고, 영화 ‘월드 오브 투모로우, Sky Captain and the World of Tomorrow‘ 말고는 본 기억이 나지 않는 Angelina Jolie 이기에 그 둘이 주연을 맡았다고 해서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Mr. & Mrs. Smith'가 내 눈에 특별하게 보이는 영화는 아니었다.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Mr. & Mrs. Smith'의 첫 시작은 의사와 권태기를 상담하는 스미스 부부 Brad Pitt, Angelina Jolie 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의 멋진 외모와 성품에 반해 결혼하고 서로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른 채 잘 살다가 권태기에 빠지는 것을 소재로 해서 표면적으로는 서로의 직업으로 인해 거리가 멀어지는 부부의 높아져 가는 벽을 이야기하고 있다. 다만 영화 속 이야기인 탓에 부부간에 서로 모르는 직업이 킬러라는 것 정도가 유별난 점이다.

 그렇지만 내 눈에는 이러 이야기는 앞서 언급한 대로 표면적인 이야기일 뿐이고, 영화의 관심사는 헐리웃 최고 미남 미녀 스타의 액션에 집중된다. 좀 더 참신한 소재에 깊이 있는 구성이 가지는 영화가 되기에는 Brad Pitt와 Angelia Jolie가 되려 장벽으로 작용하는 게 아닌지. 개인적인 선호와 일치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Brad Pitt와 Angelina Jolie가 별치는 액션이 기대 이하라는 말은 아니다.

 헐리웃 최고 스타가 펼치는 시원한 액션에 관심이 큰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보기에 나쁘지 않다. 다만 나처럼 지나치게 탄탄한 스토리에서 나오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기대에 못 미칠 여지가 충분하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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