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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연 내가 동화 피터팬 책을 봤었던가 잘 모르겠다. 그냥 TV를 통해서 알았던 것 같기도 하고 어쩌면 짧은 동화책에서도 봤던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나는 피터팬 원작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 이 말은 누가 약간 피터팬 이야기에 과장이나 없는 이야기를 덧붙여도 구분할 능력이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영화 ‘피터팬’ 역시 그렇다. 지금까지 접해온 피터팬과는 뭔가 다른 것 같지만 사실 정확한 원작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뭐가 바뀌었는지 알지 못한다.

그 중에서 Tinker Bell이 그저 착한 요정이 아니었다는 것과 Peter Pan Syndrome이 영화 속에서 나타난다는 것이 내게는 영화 ‘피터팬’에서 특이할만한 사항이었다.
성장한 다는 것 그리고 거기에 따른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이 영화 ‘피터팬’에서 Peter Pan과 Wendy가 말해주고 싶은 것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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