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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mething's Gotta give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을 봤다.
그냥 사랑이야기에 보통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다.지만 그 중에서 다만 특이한
내용은 젊은 청춘의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 중년 아저씨, 아니 영화상에서는
60이 넘은 할아버지의 로맨틱 코미디라는 사실이다.
60이 넘은 할아버지의 로맨틱 코미디인 만큼 딸 같은 여성과 늘 데이트하는
주인공 잭 니콜슨이 대사로 쓰는 단어 단어가 여자친구가 없는 남성이라면
귀담아 들어 둘만한 것들 투성이다.

결국 살아가는 것이 그렇겠지만 자신의 스타일을 남에게 그대로 들이대기
보다는 조금씩 배려하고 양보해야 해야 결국은 사랑도 이루어진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Something's Gotta give'
Jack Nicholson과 Dian Keaton 두 노장 배우의 연기가 눈에 띄는 영화였다.


                                    &


       그의 반
                                  - 정 지 용

내 무엇이라 이름하리 그를?
나의 영혼 안의 고운 불,
공손한 이마에 비추는 달,
나의 눈보다 값진이,
바다에서 솟아 올라 나래 떠는 금성,
쪽빛 하늘에 흰꽃을 달은 고산식물,
나의 가지에 머물지 않고
나의 나라에서도 멀다.
홀로 어여삐 스사로 한가러워 - 항상 머언 이,
나는 사랑을 모르노라 오로지 수그릴 뿐.
때없이 가슴에 두 손이 여미여지며
구비 구비 돌아나간 시름의 황혼길 우 -
나 - 바다 이 편에 남긴
그의 반 임을 고이 지니고 걷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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