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고무풍선기린의 Contraposto
검색하기

블로그 홈

고무풍선기린의 Contraposto

withthink.kr/m

고무풍선기린 님의 블로그입니다.

구독자
0
방명록 방문하기
공지 Textcube에서 Tistory 로⋯ 모두보기

주요 글 목록

  • 대전시티투어: 야행대전 & 과학체험나들이 대전 방문 지난 8월 4일 금요일과 8월 5일 토요일, 이틀 간 아이와 함께 대전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인지 재작년인지 잊어버렸지만 아이가 기차를 타 본적이 없다며 기차를 타보고 싶다는 소리에, 기차를 타고 다녀오기에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곳으로 대전을 택하고 다녀왔습니다. 그 때 대전에 갔다가 바로 돌아오기가 아쉬워서, 대전역 근처에 가볼 만한 곳을 찾다가, 서울/경기권에서는 사라진 ‘탭그라운드’ 라는 이름의 테마멀티까페를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처음으로 직접 달고나와 솜사탕을 만들어 보고 음료수를 골라 마시며, 소품을 가지고 사진을 찍었던 게 아이에게는 무척 인상적이었나 봅니다. 그후로 종종 그 때가 재미있었다며 또 가자는 소리에 아이와 함께 다시 대전을 다녀왔습니다. 덧말. 사실 아이는 기차를 ..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8. 10.
  • Patent contents: JIN FENG Electronics and Hangzhou Amphenol Phoenix in China Patent contents: JIN FENG Electronics and Hangzhou Amphenol Phoenix in China ▶ 요약1. JIN FENG Electronics: Patent 1- 种柔性屏(flexible display)应用的同轴190度外折 (190 ° coaxial outward folded) 转动机构 (rotation structure)1) 아웃 폴딩 구조 자체를 특허로 출원함: 기어를 사용한 190o 아웃폴딩2) 스프링을 이용한 damping 구조를 적용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벤딩 부문의 손상 방지3) 이 특허의 문제점은 벤딩을 구현하기 위한 기계적 구조의 크기를 줄이는 한계로 Folding 시 상하면 사이에 큰 공간이 생김 4) 특허 가치가 크지 않음 2. Hangzho..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1. 4.
  • Foldable Hinge maker in China Foldable Hinge maker in China ▶ 요약 CSOT에서 Foldable Hinge 관련 합작 및 미팅 중인 업체 리스트: 橙工科技, 兆利,普赛汉进,劲丰,安费诺, LKK, 富士达, JMC 조사항목: 설립일, 수행 비즈니스, 웹페이지, 채용정보 확인, 특허, 연락처 8개 업체 중普赛汉进,安费诺 2개 사가 Foldable Hinge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 중인 것으로 파악됨, 이 중 富士达은 엘리베이터 제조사이고, JMC는 자동차 업체로 연관성이 제일 낮아 보임 • 橙工科技: 2011년 이후 웹 사이트에 핸드폰 힌지에 대한 업데이트가 없음. 채용 정보를 보면 현재 Note PC 힌지에 집중하고 있음. • 兆利: PC/Phone 힌지 제조 및 판매사로 조사되었으나, 채용 정보 및 웹사이트 등.. 공감수 0 댓글수 2 2019. 1. 4.
  • 꺾인 곳에 머물다 오늘도 나는 등을 치는 세상에 휘청, 꺾이고 칭얼거리는 내 사랑에 푹, 꺾이고 꺾이는 내게 또 한풀 꺾였다 조금 느슨해지며 조금 골똘해지며 조금 크르릉거리는 사이 뿌리에서 뽑아 올린 송진 같은 생각 뭉글뭉글 터를 잡아 새 길을 만들어주는 꺾인 자리의 튼튼함이라니 그래서 나는 무엇인가 자주 꺾이고 꺾인 곳에 머물러 새살의 향기 오래 맡고 있다 - 권애숙, '꺾인 곳에 머물다' 중에서 – 등 치는 세상에 꺾이고,칭얼거리는 내 사랑에 꺾이고,꺾이는 내게 꺾인다. 정말 내 이야기다. 나는 언제쯤 꺾이면 아파하고 또 아파하는 모습에서자주 꺾이고 꺽인 곳에 머물러 새살의 향기를 맡는 경지에 오를 수 있을까. * http://ilovestone.tistory.com/m/2608?category=8564 에서 이미지 .. 공감수 1 댓글수 0 2018. 11. 16.
  • ['대망'을 읽으며] 단상 2 이에야스의 관찰에 의하면 예로부터 싸움에 진 편이 멸망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이긴 편 역시 머지않아 반드시 파멸의 길로 접어들고 만다. 승리한 뒤에 자만심에 빠지는 것은 인간의 피할 수 없는 버릇이어서, 인간은 이겼을 때 어째서 이겼는지 살피는 일을 게을리한다. 그리하여 결국 노부나가도, 히데요시도 실패자가 되고 말았다는 엄격한 반성을 한다. 그리고 문득 깨닫는다. "인간의 생애에는 중대한 위기가 세 번 있다. 아이에서 어른이 될 무렵의 무분별한 색정, 그리고 장년기의 혈기만 믿는 투쟁심, 불혹을 넘어서 자신이 이제 완성되었다고 생각하는 자만심." ‘대망’ 1권 인간시대 대망시대 - 김인영 나는 정말 천지삐까리도 모르고 온 천지를 들이 받는 동물로 살다가, 30살이 넘어 인간이 됐다고 가끔 농담처럼 .. 공감수 0 댓글수 0 2018. 9. 28.
  • ['대망'을 읽으며] 단상 1 그를 키워주려는 셋사이 선사의 도움으로 대장 훈련을 받는다. "너는 대장이 되고 싶으냐, 부하가 되고 싶으냐? 부하는 마음이 편하다. 목숨도 입도 주인에게 맡기면 된다. 그러나 대장은 그럴 수 없다. 무술 연마는 물론 학문을 닦아야 하고 예의도 지켜야된다. 좋은 부하를 가지려면 내 식사를 줄이더라도 부하를 굶주리게 해서는 안된다. 맛있는 것을 먹지 않으면 살이 찌지 않는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것은 부하나 생각하는 일, 대장은 아지랑이를 먹고도 통통하게 살찌고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도 얼굴은 싱글벙글 웃고 있어야 한다."- 대망 1권 인간시대 대망시대 (김인영) 중 책을 보면서 문득 생각이 떠올랐다. “셋사이 (雪齋) 선사가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에게 가르친 대장 훈련이 내게도 유용할까?” 사실 나는.. 공감수 0 댓글수 0 2018. 9. 28.
  • 딸래미 만화 보여주기 제게는 3살이 된 예쁜 딸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아내는 예쁜게 아니라 귀여운 거라고 자꾸 말하지만, 저도 고슴도치 부모를 벗어나지 못해서인지 그저 예쁘게만 보입니다.그런데 '뽀로로'와 '타요'면 충분했던 이 아이가 저는 '만화'라고 부르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겨울왕국'에서 공주님만 찾더니, 관심이 '모아나'로 넘어가고, 또 '도리'에게 관심이 갔다가 요즘은 '인사이드 아웃'을 계속해서 보고 있습니다. 제가 '오븐 클라우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순전히 요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즐겨 보는 제 3살배기 딸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TV에 노트북을 HDMI로 연결해서 보여줬었는데, 아이에게 밥을 먹이기 위해 매번 밥 때마다 핸드폰이나 태블릿으로 '뽀로로'나 '타요'를 보.. 공감수 1 댓글수 0 2017. 3. 30.
  • Untitle 4 나는 그때 여섯 살쯤 되었다. 그리고 여섯 살짜리가 기뻐할 수 있는 만큼 기뻐했다. - 독일인의 사랑 中 책을 읽어 나가다가 문득 이 구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어떤 말도 결국은 자기 연민으로 흘러버릴 거라는 예감은 이 구절에 대한 생각을 멈추게 합니다. 저도 분명 여섯 살 때는 여섯 살짜리가 기뻐할 수 있을 만큼 기뻐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마냥 나이에 맞게 감정을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거기에는 사회적 환경이 중요합니다. 사실 제가 처한 환경을 운운하며 불운했다느니 하는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내심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불우한 환경만 따지면 어디서건 제 경우보다 더 어려운 경우가 분명 많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대신 어떻게 감정 표현을 자제하고, 경우에 따라 표현을 해야 할..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2. 28.
  • Untitle 3 The Turkish March가 귀에 들렸다. 그 사람이 생각났다. 많이 힘겨워했고 하면서도 그 사람에 대한 기억은 음악 소리 마냥 맑고 밝은 것만 남아 있다. 2011.06.24 더 많이 사랑할까봐 두려워하지 말아라 믿으려면 진심으로 그러나 천천히 믿어라 다만 그를 사랑하는 일이 너를 사랑하는 일이 되어야 하고 너의 성장의 방향과 일치해야 하고 너의 일의 윤활유가 되어야 한다 - 공지영 3달 정도 전에 HJ에게 메일을 보내려고 메모. 결국은 보내지 못했다. 2011.06.27 나를 보며, 나를 위해 웃어 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2011.06.28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있던 것도 끊어졌다. 그 친구는 벌써 다 잊어 버렸을 끊어 버린 것일 텐데 나는 아직도 이러고 있구나. 10년이 지나면 잊혀질까.... 공감수 0 댓글수 0 2011. 8. 1.
  • Untitle 2 얻는다는 것은 곧 잃는 것이다. 2011.05.20 울지마, 톤즈 극장판을 보다 울지마, 톤즈 극장판을 내게 권한 이가 있었다. TV 속 다큐멘터리로 이미 봤었지만, 그래도 그 사람이 내게 관람을 권했을 때, 그러겠노라고 했다. 약속이 의미 없어지고만 지금, 3달은 족히 지나서 지킨다. 2011.05.22 날이 저물었다. 길을 나섰다. 달콤한 아카시아 향기가 바람을 타고 날아왔다. 잠시 주위를 둘러봤지만 아카시아는 보이지 않았다. 어디에 있을지 궁금했지만, 굳이 찾지 않았다. 2011.05.23 쉬운 물음이 들렸다. 옳고 싶으세요? 행복하고 싶으세요? 옭은게 능사가 아니다. 행복해지자. 2011.05.24 부유함은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 그러나 빈곤은 마음을 단련시킨다. 2011.05.25 슬픈 지도 -.. 공감수 0 댓글수 0 2011. 6. 22.
  • Untitle ☞ 어제 오랜만에 산에 올랐습니다. 죽도록 움직이기 싫었지만, 방에 혼자 있으면 슬픔 생각에 더더욱 빠져 괴로워할 것이 눈 앞에 선해서 억지로 산에 올랐습니다. ☞ 바람이 붑니다. 산에 올랐더니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세기로 제게 불어 옵니다. 밖에서만이 아닙니다. 마음 속에서도 거친 바람이 붑니다. 안이건 밖이건 불어오는 바람을 피하지 않고 바람에 맞서고 싶지만, 저절로 움츠려 듭니다. ☞ 억지로라도 몸을 움직이면 먹먹한 가슴을 잠시라도 잊을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온통 실수투성이입니다. 어느 때라면 생각도 해보지 않았을 행동과 일이 움직이는 몸을 계속 따라 다닙니다. ☞ 억지로나마 산에 오르는 중, 절반이 쪼개져 바닥에 쓰러져 있는 나무를 봤습니다. 아마도 지난 태풍에 견디지 못하고 쪼개져 .. 공감수 0 댓글수 0 2011. 4. 25.
  • 소프트뱅크 손정의 - LIVE 2011, 30년 비전 손정의, 손마사요시라는 이름을 처음 들은 건 10년 전 쯤으로 IT 산업의 거품이 최고조에 달한 시절이었습니다. 그 시절 그는 소프트뱅크를 이끄는 재일 한국인 3세로 컴덱스를 비롯해 야후재팬을 이끌면서 각종 언론의 찬사를 한 몸에 받는 일본 IT 산업에서 떠오르는 스타였습니다. 하지만 몇 년 가지 못해 IT 버블은 수그러들었고 엄청난 액수의 적자를 내고 있다는 언론 뉴스와 함께 그의 사업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이름은 이내 잊어졌습니다. 그러다가 브로드밴드 서비스인 야후BB의 성공과 이동통신사인 보다폰재팬 인수 후 소프트뱅크 모바일로 성공으로 언론 지상에서 다시 그의 이름을 종종 볼 수 있더니, 일본 프로 야구단인 소프트뱅크 호크스 인수와 일본 내 iPhone의 독접 판매를 통해 아시아의 스.. 공감수 0 댓글수 2 2010. 7. 23.
  • 낯설음 & SJ양 1. 익숙함 속에서 낯설음 TV에서 서울을 여행하는 여행자의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이미 한국의 대중문화가 아시아 전역을 넘어서 전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 매체를 통해서 알고 있어서, 서울을 여행지로 선택한 사람이라면 응당 외국 관광객이 바로 본 서울의 이야기가 내용일 것이라고 짐작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TV 프로그램 속에 등장한 두 여행자는 한국인입니다. 이들은 서울 토박이에 전세계를 여행하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쓰는 여행작가입니다. 한국인 전문 여행가의 눈에 비친 서울. 이것이 이 프로그램의 의도였습니다. 이야기는 인천공항에서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 여행에는 규칙이 있습니다. 한국여행을 소개한 영문 책자을 바탕으로 하고 3일을 견딜 수 있는 최소 경비만이 .. 공감수 0 댓글수 0 2010. 2. 8.
  • 노먼 록웰, Norman Rockwell - 자화상, Triple Self-Portrait 노먼 록웰, Norman Rockwell 을 알게 된 건 순전히 시골의사 블로그를 통해서 였습니다. 그의 블로그에는 수많은 화가와 그들의 미술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있지만, 그 중 제 관심을 끈 것이 바로 노먼 록웰의 자화상입니다. Triple Self-Portrait 1960 The Saturday Evening Post, February 13, 1960 (cover) Oil on canvas 44 1/2 x 34 3/4 in. The Norman Rockwell Museum at Stockbridge (Massachusetts) 이 그림을 보자마자 사람은 자신이 보고 싶은 모습을 본다는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비록 거울을 통해 나이든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면서도, 그가 그리는 모습은 훨씬 더 젊.. 공감수 0 댓글수 6 2010. 1. 29.
  • 소식영허, 消息盈虛 1. 緖, 실마리 서 앞선 두 편의 글에서 그간 꽤 긴 슬럼프(slump) 모드 속에서 생활해 왔었음을 고백한 바 있습니다. 아쉽게도 그 여파가 아직도 완벽히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찌질하게도 그 연장선 상에서 ‘슬럼프’는 여전히 제 관심 키워드(keyword)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슬럼프’에 관련된 무엇인가가 눈에 띄면 평소보다 큰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러던 차에 아주 오랜만에 올라온 피플웨어의 새로운 포스트가 제 눈길을 끌었습니다. 2. 本, 근본 본 한동안 쉬었던 블로그를 다시 시작합니다. 같은 일을 오래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내 자신이 무언가를 생산하고 있는 게 아니라, 스스로를 소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타성에 젖어있는 자신을 깨닫는 순간. 그때는 과감하게 다 손에서 놓고.. 공감수 0 댓글수 10 2010. 1. 14.
  • 관심을 가지고 보는 것들 1. Google 리더 소통의 중요한 수단으로 블로그(blog)가 사용되면서, RSS 리더를 통해 각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블로그 속 글을 구독하는 것이 일상화되었습니다. 저 또한 RSS 리더를 통해 몇몇 블로그를 꾸준히 구독하고 있습니다. Han RSS를 비롯해 다양한 Web 기반의 리더와 설치형 리더가 있습니다만, 저는 그 중 Google 리더를 사용합니다. 평소 Gmail을 사용하는 터라, 메일을 확인하면서 수시로 리더도 함께 확인해 보는 게 편리해서입니다. 그러다가 Google 리더가 한 블로그에서 글을 얼마나 읽어오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한참 스크롤을 내리면서 얼마나 많은 글을 읽어 올 수 있는지 확인해 봤는데, 1,000편의 글이 Google 리더가 읽어 올 수 한계치였습니다. 1,000.. 공감수 0 댓글수 2 2009. 11. 25.
  • 변방 블로거의 가출 사건 1. 절필(絶筆) 생전에 마지막으로 쓴 글 혹은 글씨와 붓을 놓고 다시는 글을 쓰지 아니함. 국립국어연구원에서 찾아본 ‘절필’의 뜻입니다. ‘절필’을 제 블로그(blog)에 대입(代入)해봤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올린 지가 한 달하고도 10일이 더 지났으니, 그간 저도 블로그에 절필하고 있었던 셈입니다. 물론 스팸(spam) 몇 개가 달린 거 말고는 아무 반향(反響)도 없었지만 말입니다. 사실 저 같은 필부(匹夫)에게 ‘절필’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세상에 대해 대단한 식견(識見)을 가진 것도 아니요, 필력(筆力)이 뛰어난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굳이 격(格)에 맞지 않은 단어를 끌어다 쓴 건, 새로운 소통을 하고자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가졌던 다짐 때문입니다. 막힘 없.. 공감수 0 댓글수 2 2009. 11. 24.
  • 글쓰기 저는 글쓰기에 자신을 위한 글쓰기와 읽는 사람을 위한 글쓰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기로 그것이 글쓰기가 자신을 위한 것인지 독자를 위한 것인지에 따라, 글쓰기 프로와 아마추어와 프로가 나누어진다고 믿습니다.생각합니다. 이 생각은 제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지금처럼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은 아마추어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제 블로그를 스스로 아끼고 사랑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저는 전업 블로거는 아닙니다. 블로그 말고도 해야할 일도 많아서, 일에 치이기 시작하면 습니다. 그리고 그럴때면 블로그에 잘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의무감도 속박도 없이 방문자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제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포스팅을 작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기준에 비추어 봤을 때, 이는 전형적인 아마추어의 글쓰기입니다. 이에.. 공감수 0 댓글수 6 2009. 8. 14.
  • 입추 지난 7일이 입추(立秋)였습니다. 오늘이야 태풍으로 온종일 비가 내려서 더위가 한 풀 꺾였지만, 엊그제까지만해도 푹푹찌는 무더위의 연속이었습니다. 입추를 전후해서는 더위의 기세가 극에 달했습니다. 도무지 입추라는 절기가 맞지 않아보였습니다. 일과는 마치고 들어와서는 덥다며 불평을 하면서 책을 손에 들었습니다. 책에 관심을 집중하며 보고 있는데, 어~~ 어디선가 귀뚜라미 소리가 들립니다. 사실 때가 되면 귀뚜라미 우는 것이 당연한데 한여름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다가 듣는 소리라 제 마음을 잠시 동(動)하게 합니다. 귀뚜라미 소리 하나 듣고 침소봉대(針小棒大)하여 가을을 운운하는 것이 우습기는 하지만, 덥다고 짜증내는 사이에 가을은 성큼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공감수 0 댓글수 8 2009. 8. 12.
  • 고용지원센터 위젯 'Good job' 블로고스피어(Blogosphere)를 다니다 보면 정말 다양한 위젯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위젯이 주는 다양한 기능과 편리함이 그 인기의 원인인 때문에 위젯이 블로고스피어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인기를 끄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1분마다 다른 모습으로 시간이 적힌 칠판을 들고 있는 여성이 등장하는 미인시계(美人時計, bijin-tokei)라는 일본 위젯이 제가 최근에 본 것들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블로고스피어 속에서 위젯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사실을 놀랍게도 노동부 고용지원센터에서도 주목을 했습니다. 이렇게 블로고스피어 속에서 위젯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사실을 놀랍게도 노동부 고용지원센터에서도 주목을 했습니다. 그리고 위자드팩토리와 함께 ‘Good job’ 위젯을 만들어,.. 공감수 0 댓글수 13 2009. 7. 21.
  • 2009 지리산 이번 주 내내 집중호우(集中豪雨)로 탈이 많았습니다. 이 탈 많은 기간에 저는 지리산에 다녀왔습니다. 30여 명의 사람들이 각자의 일정을 조정해 놓고 모인 터라, 장마기간인데다가 일기예보서도 많은 비가 내릴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서도 무리수를 두고서 우중(雨中)산행을 감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우중산행을 쉽게 본 건 아닙니다만, 대다수 참여자들이 두어 차례 지리산 종주(縱走)의 경험을 믿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저도 어려움을 예상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즐겁게 종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보통 지리산 종주는 수원역에서 마지막 기차를 타고 새벽에 구례구역에 도착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곤 택시로 성삼재까지 이동을 하고서 노고단, 연하천, 벽소령, 장터목, 천왕봉을 거쳐 백무동으로 내.. 공감수 0 댓글수 14 2009. 7. 18.
  • [릴레이] 과학적이며 부도덕한 진리 릴레이 ♦ 규칙: - “A는 좋다, **하기까지는. B(A의 반대)는 좋다, ##하기까지는” 이라는 무척 긍정적(…)이고 역설적인 접근방식으로 내가 아는 세상의 진리를 설파한다. 갯수는 제한 없음. - 2명 이상의 사람에게 바톤을 넘긴다. - http://sprinter77.egloos.com/tb/2423191 으로 트랙백을 보낸다. 자기에게 보내준 사람에게도 트랙백 보내면 당근 아름다운 세상. - 마감은 7월 15일까지. (inspired by 이누이트님의 독서릴레이)엄밀한 제한조건을 둔다는 점에서 ‘과학적’이고, 양쪽의 약점을 동등하게 깐다는 점에서 ‘부도덕’하다. 쿨게이 따위의 설익은 말로는 형용될 수 없는, 애증의 시니컬 대향연 릴레이. 이 릴레이는 capcold님, (중간 과정 증발;;) 아키토님, .. 공감수 0 댓글수 24 2009. 7. 8.
  • [릴레이] 나의 사진론 릴레이 규칙입니다. 1. 사진이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글을 적으시고 thruBlog에 여러분의 글을 트랙백해주세요. 5. 이 릴레이는 7월 6일까지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릴레이는 moo님 → mahabanya님 → 모노피스님 → 벼리지기님 → snowooball님 → 초서님 을 거쳐 제게 전달되었습니다. 볼티모어 항 제게 있어 첫 블로그 릴레이는 Inuit님이 시작하신 독서론 릴레이였습니다. 운좋게 독서론 릴레이에 참여하게 되면서 많은 분들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독서에 대한 제 인식을 넓힐 수 있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사진.. 공감수 0 댓글수 18 2009. 7. 2.
  • Google Blogger Night 대략 2주 전 쯤에 구글 애드센스팀에서 메일을 하나 받았습니다. Google Bloger Night에 저를 초대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메일을 받고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신기함이었습니다. 먼저 제가 Google 행사에 초대되었다니, 이게 무슨 조화인가 싶었고, 유명세도 영향력도 없는 제게 초대 메일이 왔을까 하는 것도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내심, 제게 포함될 정도면 엄청나게 많은 초대 메일을 뿌리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함께 일하는 협력 기관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각자 일을 중요성을 역설하며 빠른 진행을 닥달하는 터라 요즘 완전히 일에 치여 살고 있습니다. 비록 저녁 시간이기는 해도 7시에 도착할 것을 가만하고, 아울러 다시 돌아올 것을 가만하면 행사 참여는 사실 무리였습니다. 하지만 이 죽일 놈의 호.. 공감수 0 댓글수 12 2009. 6. 27.
  • 동시 나눔 행사 후 17일 동시 나눔 행사를 여러 블로거 분들과 함께 했습니다. 1. 발랄한 라라 / 마광수2. 모든 사랑에 불륜은 없다 / 마광수3. 통치의 기술 / 카네스 로드4. 커넥션 / 제임스 버크5. The Harmoney 조화로운 인생 / 제임스 아서 레이 6. 고민하는 힘 / 강상중 저는 6권의 책을 함꼐 하려고 했습니다만, The Harmoney 조화로운 인생과 고민하는 힘은 제가 뒤늦게 추가해서인지 신청자가 한 분도 없으셨습니다. 이채 - 발랄한 라라, 모든 사랑에 불륜은 없다쌍지팡이 - 발랄한 라라힘차 - 발라한 라라, 모든 사랑에 불륜은 없다아디오스 - 발랄한 라라, 커넥션파아랑 - 통치의 기술, 커넥션 신청은 5분이 해 주셨습니다. 어떻게 선정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기준을 다음과 같이 정했습니다.1. .. 공감수 0 댓글수 24 2009. 6. 21.
  • [마감] (내용추가) 독서론 릴레이 기념, 동시 나눔 평소 서적 리뷰를 통해 알고 지냈던‘초하뮤지엄.넷 chohamuseum.net의 초하님께서 지난 13일 독서론 릴레이 포스트에 덧말을 하나 주셨습니다. ‘OOO기념, 공동(동시) 나눔 마당에 동참할 이웃지기님들을 기다리며’을 통해 알게 되었고, 흔쾌히 참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 번 더 초하님께서 중간 상황을 ‘중간 보고 및 진행 요령’을 통해서 알려주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독서론 릴레이 기념, 동시 나눔'은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나누고 싶은 품목은 책입니다. 책에 대해서는 드리고 싶은 말씀이 한 가득 이지만, 각설하고 준비한 책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1.발랄한 라라 / 마광수2.모든 사랑에 불륜은 없다 / 마광수3.통치의 기술 / 카네스 로드4.커넥션 / 제임스 버크 이렇게 4권입니다. 4권 중에서.. 공감수 0 댓글수 41 2009. 6. 17.
  • [릴레이] 나의 독서론 Inuit 님께서 나의 독서론이란 주제로 릴레이 포스팅을 시작하셨습니다. 그 릴레이가 buckshot (http://read-lead.com/blog) 님께 이어졌고, buckshot님께서는 릴레이 주자로 저와 에고이즘님 (http://ddinne.net) 정해 주셨습니다.릴레이의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를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 제 첫 블로그가 2004년에 개설되었으니, 블로그를 사용한지 6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 동안 블로그는 제 개인 기록장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다가 올 초, ‘링크의.. 공감수 0 댓글수 52 2009. 6. 8.
  • 은성 결혼식 축가 : 김동률 '감사' 2009_05_23 土부천 소풍 컨벤션 센터은성 결혼식 은성이가 부른 축가 신랑노래 잘 부른다... 공감수 0 댓글수 6 2009. 6. 3.
  • 일하 축가 일시 : 2009_05_23 土장소 : 부천 소풍 컨벤션 센터 은성 결혼식에서일하의 축가 모습 이적 '다행이다' 의도치 않은 바이브레이션짜식.. 긴장하긴... 공감수 0 댓글수 0 2009. 6. 1.
  • 현실에 버거워 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花落花開還又落 이요 錦衣布衣更換着 이라 豪家未必常富貴 요 貧家未必長寂寞 이라 扶人未必常靑霄 요 推人未必塡溝壑 이라 勸君凡事莫天 하라 天意於人無厚薄 이니라 - 明心寶鑑, 省心 篇 주위에서 흔든다고, 흔들리지 말고 내 할일 차분히 해 나가면 된다. 나를 포함한 현실에 버거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공감수 0 댓글수 0 2009. 5. 27.
    문의안내
    • 티스토리
    • 로그인
    • 고객센터

    티스토리는 카카오에서 사랑을 담아 만듭니다.

    © Kakao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