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나의 사진론
릴레이 규칙입니다.
1. 사진이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글을 적으시고 thruBlog에 여러분의 글을 트랙백해주세요.
5. 이 릴레이는 7월 6일까지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에서 말씀
드린 대로 초서님께서 제게
릴레이 바통을 주셨습니다. 이미 독서론 릴레이를 하면서 제게 바통을 넘겨주신 buckshot님께 릴레이를 하니 하지 않느니 하며 찌질한 행동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릴레이가 내심 부담스러웠지만 겉으로는 쿨한척 하며 릴레이를 이어 갑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사진을 잘 알지 못하는 제게 참여의 기회를 주신 초서님께 다시금 감사 드립니다.
신라면의 꾀임에 넘어간 지리산 다람쥐
사진론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릴레이니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몇몇의 과거 사진을 다시 봤습니다. 그랬더니 자연스럽게 ‘추억’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과거에 가봤던 인상적인 곳이나 상황 혹은 주위 사람들이 많은 경우 사진을 통해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기억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moo님께서 릴레이의 첫 시작을 ‘추억’으로 해주셨더군요. 그래서 지난 시간을 매개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사진은 잊어버리고, 현재 시간을 매개로 하는 사진을 생각해 봤습니다.
Carbon nanotube films
엄밀하게 이야기하면 일상적으로 이야기하는 사진은 아닙니다만, 저는 전자 현미경을 통해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제가 말하고자 하는 점에 당위성을 부여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해서 혹은 단순히 거기에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의 실천을 사진을 통해서 할 수 있다는 점도 제가 을 보여주기 위해서가 근래 사진을 찍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