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Q
문득....
고무풍선기린
2007. 8. 20. 17:59
반응형

sandro del prete의 <사랑하는 연인>이라는 그림입니다.
보통의 성인들에게는 사랑하는 연인들의 모습으로 보이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의 눈에는 물 속을 자유롭게 헤엄치는 아홉
마리의 돌고래 떼로 보인다고 합니다.
자, 이제 다시 한 번 천천히 그림을 들여다 보세요.
아홉 마리의 돌고래 떼가 보이시나요?
그림을 모니터에 띄워놓고 3~4시간마다 한 번 씩 돌고래 떼를
보려고 애썼지만,아직까지도 돌고래가 보이지 않네요.
처음에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지금은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음흉한 마음이 제 마음 깊숙이 자리
잡고 있나 봅니다.



반응형